■ 출연 : 하영량 사고 목격자
■ 출연 : 하영량 사고 목격자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하영량 사고 목격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현장 기자가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데도 매캐한 냄새가 상당하다고 할 정도로 이번 화재 규모가 큰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이번에는 화재 당시 현장을 목격한 분을 전화로 연결해서 당시 상황 얘기를 조금 더 들어보겠습니다. 하영량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하영량]
안녕하세요.
아까 저희 취재기자가 현장에서 화재 때문에 차를 두고 가신 운전자도 많다고 했는데. 선생님께서는 화재 이후 어떻게 이동하셨고 현재 어디에 계시는 겁니까?
[하영량]
저는 현장에서 빠져 나왔고요. 처음에 화재가 났을 때는 현장에서 자동차들이 전부 다 후진을 하려고 시도를 했었어요. 그래서 후진을 하려고 하다가 얼마 안 돼서 그게 여의치가 않았는데. 소방관님이 반대편으로 뛰어오셔서 차들을 한쪽으로 붙이시더라고요. 그런데 거기 차들이 조금 움직일 수 있는 공간들이 있어서 차들이 안쪽으로 붙으면서 그 사이로 소방차들이 지나갔고. 그리고 얼마 안 있다가 중앙분리대를 열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차들을 전부 다 방향을 틀어서 역주행으로 분리대 쪽으로 다 안내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차들이 역주행으로 해서 그 분리대를 빠져나가서 건너편 차선으로 해서 빠져나왔죠.
그러니까 선생님 말씀을 들어보면 화재가 발생한 곳이 경인고속도로 갈현 고가교의 상행 방향인데 선생님께서 역주행으로 나오셨다고 하셨거든요, 돌아서. 그러니까 상행 방향의 반대 방향, 하행에 계셨다가 역주행으로 돌아나왔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하영량]
네.
지금 보면 저희 뒤로 화면도 그렇고 아까 현장에서도 그렇고 굉장히 사고의 규모가 크고 불길이 좀 치솟았고 아수라장의 현장으로 보이는데. 직접 보신 현장 상황은 어땠습니까?
[하영량]
조금 거리감은 있었는데 처음에는 사람들이 불이 나니까 어, 뭐지 하고 차에서 내려서 보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폭발음이 들리는 거예요. 펑펑펑 하면서. 그런데 그 폭발음이 들리면서 불이 점점 저희 쪽으로 커져가는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차 안에서도 들릴 정도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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